<미니 지프 체험기>
남쪽 고장 가고시마의 바람을 (가끔은 화산재도) 체감하세요!-1

<미니 지프 체험기>
남쪽 고장 가고시마의 바람을 (가끔은 화산재도) 체감하세요!

''가고시마를 더 즐겁게 여행하고 싶어!' 이 같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것이 바로 미니 지프! 소형 바이크와 같은 50cc로 최고속도는 60km(국제면허 필요). 바람을 맞으며 일반도로를 달리는 모습은 주목도 최고!

미니 지프 대여 숍 'MJ 플라자'로 출발!

MJ 플라자는 가고시마의 최대 번화가 덴몬칸과 가까운 난린지초에 있습니다. 먼저 매장에서 렌터카 계약서를 기재합니다(사전 예약 권장). 다음으로 미니 지프 조작에 대한 설명을 들으세요. 클러치 없는 3단 변속이지만 거의 액셀과 브레이크만으로 조작할 수 있어 부담 없이 탈 수 있습니다. 준비가 끝났다면 출발!

칼럼

'미니 지프 전도사' 나카가마 씨-1

'미니 지프 전도사' 나카가마 씨

전국 각지에서 미니 지프 팬이 찾아오는 'MJ 플라자'. 가솔린을 가득 넣으면 80km를 주행할 수 있어 가까운 거리뿐만 아니라 사쿠라지마 일주나 멀리 이부스키까지도 갈 수 있습니다. '가고시마의 새로운 이동 수단으로 미니 지프를 널리 알리고 싶다'는 꿈을 가슴에 품고 오늘도 미니 지프만의 즐기는 법을 전하고 있습니다.

작은 파트너와 함께 시가지를 달리세요!

MJ 플라자에서 출발해 노면전차와 수많은 차가 오가는 덴몬칸으로. 외관 전체가 녹음으로 뒤덮인 '마루야 가든스'와 정취 있고 당당한 모습의 백화점 '야마카타야'를 시야 끝에 두고 드라이브를 즐기세요. 야마카타야 주변은 예로부터 이어지는 거리가 사람들로 북적이는, 활기 넘치는 구역입니다.

인기 관광 명소도 제대로 탐방하세요

가고시마 하면 영화 라스트 사무라이의 모델이라고 알려진 '사이고 다카모리'!
높이 8m의 위풍당당한 사이고 다카모리 동상은 가고시마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사이고 다카모리 동상 앞을 그대로 직진해 나아가면 왼편에 보이는 것이 가고시마성의 '고로몬'. 1873년에 화재로 소실되었으며 2020년 3월, 147년 만에 복원된 '고로몬'은 일본 최대 규모의 성문입니다.

아담한 카페에서 절경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한때

시가지를 달린 뒤에는 가고시마 시청 앞에 있는 메이잔 근처로 이동. 고풍스러운 거리 풍경과 점포가 현지 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에게도 인기. 이번에는 미나토오도리 공원 옆에 있는 'HATANAKA COFFEE(하타나카 커피)'에서 휴식. 맛있는 커피를 찾아 커피 애호가들이 모이는 이 카페의 추천 메뉴는 매주 달라지는 스페셜리티 커피.

[점포 데이터]
(우)892-0815 가고시마시 야스이초 6-1
시야쿠쇼마에역에서 도보 약 3분
주차장 없음
영업시간 9:30~19:00
정기 휴일 일요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향토 과자를 기념품으로

커피를 마시며 잠깐의 휴식을 취한 뒤에는 미니 지프를 주차장에 세우고 메이잔 주변을 산책. 옛 빌딩을 리모델링한 분위기 있는 레트로프트 지토세 발딩으로. '농원 식당 모리노카조쿠'에 병설된 '모리카조 스토어'에서 기념품을 골라 보세요. 유기농 채소와 가공품을 판매하는 매장에서 발견한 것은 가고시마의 향토 과자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FUKU+RE(후쿠레)' 구운 과자. 사쿠라지마의 화산재를 넣는 가고시마 특유의 아이템 '고쿠하이부쿠로'를 미니 사이즈로 만든 비닐봉지에 과자를 담아 선물하면 기뻐할 것입니다.

[점포 데이터]
(우)892-0821 가고시마시 메이잔초 2-1 레트로프트 지토세 빌딩 1F
아사히도리역에서 도보 약 2분
주차장 없음
영업시간 11:00~15:00
정기 휴일 일・월요일

골목을 돌면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점포를 찾을 수 있는 메이잔 주변

거리를 거닐다 발견한 현미 주먹밥 전문점 '메이잔 현미 생활 211'. 특제 블렌딩 폴리페 현미®를 사용한 쫀득쫀득한 주먹밥은 씹으면 씹을수록 맛이 깊으며 '오색 참깨', '다진 매실 차조기', '크림치즈 차조기' 등 무엇을 고를지 망설여질 만큼 식재료가 즐비.

[점포 데이터]
(우)892-0821 가고시마시 메이잔초 2-11
아사히도리역에서 도보 약 3분
주차장 없음
영업시간 11:00~18:00(마지막 주문 17:00)
정기 휴일 일요일

마지막은 역시 사쿠라지마와 기념 촬영

배를 든든히 채운 뒤에는 바닷가를 드라이브하며 가고시마에 오면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사쿠라지마를 배경으로 기념촬영.
처음에는 두근거림의 연속이었지만 MJ 플라자로 돌아올 무렵에는 완전히 미니 지프에 매료되어 버렸습니다.

이 기사에서 소개한 관광 명소의 위치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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